연속혈당측정시스템(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System)은 사용자의 피부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간질액 내 포도당 농도를 계속해서 측정하여 연속적인 혈당값을 보여주는 시스템입니다.
실시간으로 혈당값이 측정되므로 혈당 추이를 비롯해 고혈당, 저혈당 상태를 미리 확인할 수 있어 당뇨관리에 도움을 줍니다.
센서를 몸에 부착하면 센싱파트가 간질액이 있는 피하지방 위치에 삽입됩니다. 혈액 안에 존재하는 포도당은 간질액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혈액 내 포도당 농도가 바뀌면 5분~10분에 걸쳐 간질액 내 포도당 농도도 변화합니다.
삽입된 센싱파트는 표면에 있는 효소를 통해 포도당을 분해하고, 전기 신호를 발생시켜 간접적으로 혈액 내의 포도당 농도, 즉 혈당을 측정하게 됩니다.
측정된 혈당은 트랜스미터를 통해 스마트 기기의 앱으로 전송되어 정량화된 숫자로 나타나게 됩니다.
스마트 기기의 앱을 통해 혈당 변화를 확인해요.
스마트 기기에 센서의 정보를 받아오는 앱을 설치하고 연속혈당측정기와 연결시킵니다.
그러면 연속혈당측정기의 트랜스미터를 통해 일정 분 단위로 혈당값이 자동으로 앱에 전송됩니다.
전송되는 혈당값은 앱에서 시각적인 그래프나 숫자로 나타나 나의 혈당 변화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앱 기능으로 식사, 운동, 투약 등 다양한 이벤트를 사용자가 직접 기록하여 혈당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연속혈당측정시스템의 혈당 정보는 진료를 대체할 수 없습니다.
연속혈당측정기는 사용자가 혈당을 스스로 관리, 유지하고 의사와 상담할 시 진단 및 치료에 도움을 주는 보조 장치입니다. 치료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는 의료전문가와 상담하세요.
출처 : 대한당뇨병학회